참외 효능과 부작용 고르는법 보관법

안녕하세요. 참외는 달달한 맛과 향으로 인해 여름철에 인기가 많은 과채류입니다.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C, 각종 무기질로 인해 우리 몸에도 아주 유익한데요. 아래에서는 참외의 효능과 부작용 고르는법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외란?

참외는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 식물로, 영어로는 korean melon, 학명은 Cucumis melo var. makuwa MAKINO. 라고 합니다.

참외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 인도, 중국, 이란, 터키 등입니다. 그런데 흔히 노란 바탕에 흰 줄이 있는 참외는 국내에서 개발하고 재배된 품종이라서 국내에서만 먹고 있는데, 요즘에는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의 참외 종자를 수입해서 재배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외의 어원은 (참 + 오이)가 합쳐진 참오이가 변화해 참외라고 불리게 된 것이며, 오이에 비해 맛과 향이 좋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참외는 과일인지 채소인지 헷갈리기 쉬운데, 정확히 말하면 과일과 채소의 중간인 과채류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외는 6~7월에 황색 꽃이 피며, 제철은 6~8월인 여름입니다. 그런데 참외는 장마철인 여름에는 수분함량이 높아져 당도가 떨어지므로 여름참외보다 봄참외가 더 맛이 좋다고 합니다.

참외의 종류는 재래종으로는 개구리참외, 열골참외, 감참외, 강서참외, 깐치참외, 노랑참외, 먹참외, 안종참외, 조선참외가 있으며, 개량종으로는 온천참외, 신온천참외, 금싸라기온천참외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개구리참외는 겉이 개구리 얼룩모양이라 이렇게 이름붙여졌으며, 천안의 성환 지역에서만 재배된, 역사가 깊고 국내에서 가장 맛있는 참외로 유명한 참외입니다. 개구리참외는 일반 참외에 비해 당도는 낮지만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더욱 풍부하다고 합니다.

참외 효능

심혈관 건강

참외 100g에는 450mg(일일 섭취량의 13%) 의 칼륨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 성분의 배출을 돕기때문에, 짠 음식을 자주 먹는 한국인들의 혈압을 낮추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성분도 풍부해 인체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및 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피로회복

참외에는 포도당,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 분비를 억제하므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미용

참외는 수분이 90%이상으로 풍부하고,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해 기미, 주근깨, 피부노화 방지는 물론 피부미백, 여름철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방지합니다.

체중조절

참외의 칼로리는 100당 31kcal로 낮은 편이고, 수분 및 섬유질이 풍부해 소량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식단에 포함시키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참외 씨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도 예방하며 칼륨, 인 등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신장 건강

참외 껍질에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함유돼 신장(콩팥)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참외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이 경우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잘 씻고 먹어야 합니다. 무농약이나 유기농 참외라면 껍질째 먹어도 됩니다.

암예방

참외에는 비타민A(베타카로틴) 및 비타민C가 풍부해 암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참외 꼭지 주변의 쓴맛을 내는 부위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풍부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좋습니다. 참외는 특히 유방암, 간암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뼈건강

참외에는 칼슘, 비타민K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뼈건강,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빈혈 예방

참외 껍질 및 씨가 붙어 있는 부분에는 엽산 성분이 풍부하여 빈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참외 부작용

참외는 차가운 성질을 지닌 음식이므로, 위장이 약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 과다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참외의 하루 섭취량은 건강한 사람은 4~5개 이하로도 먹을수 있지만, 신장이 약하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1개이하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참외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지만, 이미 심장질환, 신장질환,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환자일 경우 섭취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참외 고르는법

참외는 당도가 13brix(브릭스) 이상이고, 노란색과 흰색의 경계가 뚜렷하고 선명한 색깔이며, 꼭지는 가느다랗고 싱싱한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참외에서 향이 너무 강하게 나는 것은 수확후 오래된 것일수도 있으므로, 향이 약간 나는 것이 좋으며, 또한 만져봤을때 단단한 것이 좋고 크기가 너무 큰것보다는 주먹만한게 달고 맛있습니다.

참외의 모양은 타원형이 좋고 물에 담갔을때 참외의 골이 3개 이상 뜨는게 신선하며, 1~2개만 뜨거나 물속으로 가라앉을 경우 안에 물이 찬 참외라고 보시면 됩니다.

혹은 참외를 두드려봤을때 탁한 소리가 나면 안에 물이 차서 당도가 떨어지는 참외입니다. 참외는 뿌리, 잎 다양한 경로로 수분흡수를 하기 때문에, 장마철인 여름에는 참외의 당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여름참외보다는 봄참외가 좀더 맛이 좋은 편입니다.

참외 먹는법

참외는 씻어서 껍질을 깎고 썰어서 먹어도 되지만, 껍질째 먹는게 영양상 더욱 좋습니다. 참외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및 각종 유익한 영양성분들이 과육보다 5배 더 많다고 합니다. 껍질을 통째로 먹어도 되고, 샐러드로 만들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참외를 잘랐을때 씨에 붙어 있는 흐물흐물거리는 태좌는 버리고 먹는 분들이 많은데, 태좌에는 엽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선한 참외라면 태좌도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참외를 잘라서 냉면이나 국수 등에 넣어서 같이 먹는 것도 별미이며, 여름철 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강아지에게도 참외를 간식으로 급여할 수 있습니다. 수분이 풍부하므로 여름철 강아지들의 탈수 증상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좋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참외를 너무 많이 주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 주시면 됩니다.

참외 보관법

참외는 구입후 3일내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좀더 오래 보관을 하려면 잘 씻은 뒤에 참외를 신문지에 싸고, 봉투에 담아서 냉장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장소에다가 보관을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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