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저하 원인 6가지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면역력은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우리 인체를 지키는 힘을 말합니다. 그래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현대인들은 특히 나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면역력 저하의 원인을 알아보고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도 알아보도록 합니다.

면역력 저하 원인 6가지

1. 활성산소

산소가 인체에서 에너지를 만들면서 생성되는 부산물이 바로 활성산소입니다. 활성산소는 무조건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 양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인체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를테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각종 만성 질환과 암, 노화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에 중요한 지방, 단백질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의 질병 중 약 90%가 유해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활성산소의 수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면역력도 저하되게 됩니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좋은 방법은 바로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입니다.

특히 붉은색이나 보라색을 띄게 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줘 노화와 질병을 예방합니다.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포도, 아로니아,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엘더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껍질째 갈아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C, 비타민E 성분도 항산화 작용이 강력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는 귤, 오렌지, 딸기, 피망, 파슬리, 파프리카, 키위, 시금치 등에 풍부합니다. 비타민E는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 호박 등에 풍부합니다.

2. 불규칙한 생활과 서구식 식습관

현대인들은 하루하루 시간에 쫒겨 바쁘게 살아가고, 운동부족,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육류, 햄, 소세지 등의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식품, 채소와 과일섭취 부족 등 서구식 식습관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나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계속 되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동맥경화 등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생활습관이 원인이기 때문에,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생활습관병을 성인들이 걸린다고 해서 성인병이라고 불렀었는데, 점점 발병연령이 낮아지고 청소년이나 소아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 생활습관병으로 부르게 된 것입니다.

과식, 야식, 과음, 운동부족, 서구식 식습관, 불규칙한 수면과 식습관 등 나쁜 생활습관은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생활습관병의 발병률을 높이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식품첨가물

현대사회는 자연에서 나는 농축수산물을 인공적으로 처리한 가공식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은 보존과 조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외관, 향미, 조직,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에 미량 첨가하는 비영양성 물질을 말합니다. 보통 한가지의 식품에는 식품첨가물이 적으면 2~3종, 많으면 40~50여종이 첨가된다고 합니다.

또한 2009년에 나온 한국식품과학회 조사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의 종류가 70~80여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식품첨가물이 지나치게 사용되고, 우리 몸속에 쌓이게 되면 두통, 호흡곤란, 구토, 구역 등 위장장애, 알레르기, 면역력 저하, 피부트러블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유기농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공식품보다 제철 채소, 과일 같은 것이 좋고, 간식거리로는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감자, 고구마 같은 자연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중금속

중금속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금속 중에서 비중이 4.0 이상의 무거운 금속을 뜻합니다. 중금속은 철, 아연, 구리 처럼 인체에 꼭 필요한 중금속도 있지만, 납, 카드뮴, 수은, 비소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도 있습니다.

이러한 유해 중금속은 미세먼지, 황사, 나쁜 생활 환경, 중금속에 오염된 식품 등에 의해 인체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유해 중금속들은 우리 몸속에 한번 들어오게 되면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어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유해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암, 불임, 실명, 뇌 손상, 신경 손상, 면역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금속 배출을 위해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성분은 항산화 기능을 통해 체내 유해한 화학물질과 중금속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하루에 물을 2리터 가량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5. 스트레스

현대인들은 직장에서의 과한 업무, 대인관계 문제, 학업, 육아, 가사노동 등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과하면 오히려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처음 스트레스를 받을때는 근심걱정, 초조감 등의 불안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그동안 스트레스가 해소되게 되면, 불안과 우울감도 일시적인 감정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견디기 힘든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거나,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려면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대화, 맛있는 음식 먹기 ,독서, 음악감상, 영화 등 취미생활 하기, 하루에 30~60분정도 걷기 운동, 하루에 7~8시간 충분한 수면, 복식호흡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어 둘 필요가 있습니다.

6. 수면부족, 운동부족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운동부족,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수면부족은 7~9시간보다 짧게 잠을 자는 것을 말합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심부전 등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의욕저하, 우울증, 비만, 다크서클, 피부의 주름, 면역력 저하 등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해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불면증을 줄이기 위해 잠들기 1~2시간전에 반신욕, 족욕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잠자리에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는 치워두고, 독서같은 편안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 부족도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입니다. 인체의 근육은 몸무게의 약 50%를 차지하며, 체온의 40% 이상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근육 운동으로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은 5~6배 높아진다고 하며, 근육이 움직이지 않으면 체온이 내려가며,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이 30%이상 하락한다고 합니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우리가 즐겁게 인생을 살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너무 지나치고 고강도 운동을 하면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되어 노화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면역력 저하 원인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revious article눈에 좋은 영양소 및 음식 알아보아요
Next article혈당 조절에 좋은 음식 13가지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