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다미아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보관법

안녕하세요. 마카다미아는 과자나 쵸콜릿의 형태로 한번쯤은 먹어봤을 견과류입니다. 이러한 마카다미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84%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그외 비타민이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견과류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입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마카다미아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카다미아란?

마카다미아(Macadamia) 너트는 마카다미아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로 견과류의 일종입니다. 나무가 성장하고 열매를 맺기까지는 8년정도가 걸리며, 매년 수확기에는(호주는 3~9월) 직경 2~3cm정도의 둥근 껍질을 가진 열매가 자연낙하하며, 숲 바닥에는 수많은 열매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열매를 수확할때는 땅콩보다도 더 단단한 둥근 껍질로 둘러 쌓여있지만, 껍질을 깨면 안에서 엷은 황색의 과육이 1~2개 나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마카다미아는 보통 껍질이 벗겨져 있으며 고소한 맛과 아삭한 식감의 알맹이입니다.

마카다미아는 하와이의 특산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부라고 하며, 호주, 케냐, 남아프리카, 브라질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넛은 초콜렛, 우유, 아이스크림, 팬케이크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되어지고 있으며, 화장품용으로 마카다미아씨 오일도 수요가 높습니다.

또한 마카다미아는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비건이나 채식주의자 등도 선호하는 음식이며, 혈당을 높이지 않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도 먹기에 좋습니다.

마카다미아 효능

심혈관 질환 예방

마카다미아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 팔미톨레산(오메가7) 성분이 풍부하여 인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고혈압 예방

마카다미아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칼륨은 신장을 통해 나트륨과 물이 소변으로 더 많이 배출되도록 하여 인체내 나트륨을 줄여주어 혈압을 낮춤으로써 고혈압 예방 및 부종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칼륨은 소변을 통해 몸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이뇨작용을 하는 알코올이나 커피 등을 자주 마시는 분들은 체내 칼륨이 부족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이라면 마카다미아를 먹어서 칼륨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수족냉증 개선

마카다미아에는 올레산, 팔미톨레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며, 체온의 상승을 돕기 때문에 수족냉증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인체는 아침에 체온을 올리기 위해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게 되므로, 마카다미아를 시리얼, 그래놀라 등과 섞어서 따뜻한 국물이나 샐러드 등과 함께 아침 식사로 먹어주면 체온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빈혈 방지

철분이 부족하면 철 결핍성 빈혈에 걸릴 수 있으며, 남성의 2%, 여성의 22%정도에게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마카다미아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빈혈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철분은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된 헴철과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된 비헴철로 나뉘어집니다. 마카다미아에 함유된 철분은 비헴철로써, 헴철에 비해 체내 흡수율을 낮지만,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변비 완화

마카다미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정장작용(대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통해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체내 노폐물 배출 및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음식을 원하는 만큼 못먹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가도 높고 포만감도 주는 마카다미아를 먹으면 변비완화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부미용

마카다미아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인 팔미트올레인산은 인간의 피부에도 존재하고 있으며, 30세무렵을 정점으로 팔미트올레인산은 점점 감소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이 팔미트올레인산이 부족해지게 되면, 피부 보습 및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노화 및 건성피부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팔미트올레인산은 혈액순환, 신진대사를 도와 피부를 깨끗하게 하며 잡티 제거 등의 효과도 줍니다. 따라서 피부미용을 중요시하는 분들이라면 팔미트올레인산이 풍부한 마카다미아를 즐겨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마카다미아 부작용

마카다미아는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소금이나 설탕으로 양념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나트륨, 당분의 섭취도 늘어날 수 있어서 너무 과다섭취하면 살이 찔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복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카다미아를 강아지에게 먹이면 구토, 설사, 근육 떨림, 보행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려견에게 주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카다미아 먹는법

마카다미아의 칼로리는 100g당 700kcal 가량으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간식으로 보조적인 영양섭취를 한다는 생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카다미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15알 이하로 한줌(30g)정도 되는 양입니다. 한번에 다 먹기보다는, 하루에 여러번 나누어서 먹으면 건강이나 미용에의 효과가 더 좋습니다.

견과류 섭취량은 대략 1주일을 기준으로 조절해나가면 됩니다. 만약 하루에 15알 이상으로 먹어버렸다면, 그후 2~3일간의 마카다미아 섭취량을 줄여서 조절하면 괜찮습니다.

또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좀더 효율적으로 영양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우유는 질좋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체내 흡수율도 90%에 달하기 때문에, 노화방지, 피부미용 효과가 있는 비타민E가 풍부한 마카다미아와 함께 먹어주면 궁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카다미아는 소화흡수가 잘 안되는 음식에 속하기 때문에, 먹을때 꼭꼭 오랫동안 씹어서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기르시면 소화흡수율이 높아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외에도 쵸콜렛으로 코팅해서 먹거나, 쿠키, 머핀, 아이스크림의 재료 등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바나나, 파인애플, 레몬 같은 과일과도 궁합이 좋아 곁들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마카다미아 보관법

보통 견과류는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견과류에 있는 지방성분은 산소와 접촉하면 금방 산화되어서,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 아플라톡신 같은 독소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카다미아는 밀폐용기에 잘 담아 밀봉을 확실하게 하고,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을 해주시면 됩니다.

마카다미아 오일은 변질없이 대략 2년정도 냉장고밖에서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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