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너트 효능 및 부작용 먹는법 하루 섭취량

안녕하세요. 브라질너트는 원주민들이 수작업으로 수확할 정도로 희귀하지만, 각종 영양소들이 가득 들어 있어 아마존의 보석으로 불리는 견과류의 일종입니다. 또한 셀레늄이 풍부해서 우리 몸에 좋지만, 너무 과다섭취하면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브라질너트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하루 섭취량,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질너트란?

브라질너트는 진달래목 오예과에 속하는 브라질너트 나무의 씨앗입니다. 원산지는 브라질, 페루,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등 남아메리카, 아마존강 유역입니다.

브라질너트 나무는 고온다습의 열대우림에서 자라며, 수명은 500년~1000년이상이며 키가 무려 50미터까지도 자라는 큰 나무입니다.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넓은 재배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야생종이며, 남미의 우기(11월~3월)에 자몽 크기만한 열매(무게는 1개당 약 600g)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수확합니다. 머리 위에 떨어지면 위험합니다.

그후 떨어진 열매의 껍질을 벗기면, 1개의 열매안에 12~25개의 브라질너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한알 한알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귀중하고 희귀한 견과류이기도 합니다. 남은 껍질은 공예품이나 용기로 활용됩니다.

브라질너트의 크기는 무려 아몬드의 약 2배에 달하며, 식감은 마카다미아 너트와 비슷하고 맛은 잣, 호두와 비슷하고 고소하면서, 버터같은 기름지고 농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질너트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같은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으며, 칼슘, 마그네슘, 칼륨, 셀레늄, 인, 철, 망간, 아연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해 우리들의 몸에 유익한 견과류입니다.

브라질너트 효능

면역력 강화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노화도 촉진되게 됩니다. 브라질너트에는 셀레늄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 황산화 효과를 통해 세포 손상을 막아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아연 성분도 풍부한데, 아연은 T림프구, 대식세포, 백혈구 등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에 관여해 면역체계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미용

브라질너트의 셀레늄 함량은 1알(4g)에 약 76.68㎍(USDA 기준)으로, 마늘, 우유, 달걀 보다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인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를 젊게 유지하도록 도와 피부노화 방지, 피부미용 등에 도움을 줍니다.

피로회복

우리 인체에 들어온 산소는 여러 과정을 거쳐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게 되는데, 특히 현대인들은 과로, 스트레스, 과식, 무리한 운동, 흡연, 비만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활성산소가 증가한 경우가 많습니다.

활성산소가 인체에 너무 많아지면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며, 활성산소로 인해 체내 세포가 망가져 쉽게 피로해지고, 노화도 빨리 찾아오게 됩니다.

브라질너트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또 브라질너트에는 티아민(비타민B1)도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보조효소입니다. 비타민B1이 부족할 경우 근육에 피로감을 일으키는 젖산이 쌓이게 됩니다.

뇌기능 강화

인간의 두뇌는 산소 소비량이 많아 활성산소 과다로 인한 산화스트레스에 약합니다. 브라질너트에는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이 풍부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뇌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그네슘, 칼슘, 아연 등과 같은 미네랄들이 풍부해 뇌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생활습관병 예방

브라질너트에 함유된 지방 성분은 다른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유익한 기름입니다.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하며, 팔미톨레산, 올레산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액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줍니다.

그로 인해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뇌졸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갑상선 기능 증진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인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호르몬으로, 체온유지, 뇌를 비롯한 신경계 발달, 신체성장 등에 필수적인 호르몬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이 인체에 너무 적거나 너무 많으면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브라질너트에는 셀레늄이 풍부한데,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중요한 미네랄 성분입니다. 그래서 갑상선 기능을 돕고 갑상선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브라질너트 부작용

브라질너트는 과다섭취할 경우 셀레늄 중독을 일으켜 탈모, 손톱 얇아짐, 구토, 피로감, 복통, 설사, 속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 먹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질너트는 갑상선에 좋지만, 너무 과다섭취하면 갑상선치료약을 복용중인 사람에게는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너트는 땅속 깊은 곳까지 뿌리를 뻗어 방사성원소인 라듐을 흡수합니다. 그래서 브라질너트에는 1kg당 약 244.2 베크렐의 라듐이 들어 있어 다른 식물이나 견과류에 비해 자연방사능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자연방사선은 자연계에 원래 존재하는 방사선이며, 이정도 수치는 매일 먹어도 인체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과다섭취시 셀레늄으로 인한 부작용을 더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브라질너트 먹는법

생 브라질너트를 간식이나 안주로 그대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견과류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구운 것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차와 커피와 함께 먹는 것도 궁합이 좋습니다.

혹은 가볍게 부순 뒤에, 샐러드나 파스타에 뿌려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잎 채소와 소스와 같이 섞어 먹으면 식감도 좋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먹는게 질리신 분들은 이렇게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과자, 케이크, 빵에 소량 첨가하거나, 요거트에 말린 과일과 브라질너트를 섞어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합니다.

브라질너트 하루 섭취량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브라질너트는 과다섭취할 경우 셀레늄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셀레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50~200㎍이며, 브라질너트의 셀레늄 함량은 1알(4g)에 약 76.68㎍(USDA 기준)정도 됩니다.

우리가 식사중에 먹는 다른 음식들에도 셀레늄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브라질너트는 하루에 1~2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물론 하루 이틀정도 적정선을 넘어 먹는건 괜찮지만, 매일매일 5알, 10알 이런식으로 과다섭취하는건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너트 1개의 칼로리는 24kcal가량이기 때문에, 1~2알정도 먹으면 다이어트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브라질너트 보관법

브라질너트는 오메가6같은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산패가 되기 쉬우므로 보관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온에 보관할 경우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어둡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줍니다.

만약 장기간 보관하려면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빼고 밀봉을 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해주시면 산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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