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피부에 검버섯이 생겨서 고민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검버섯이 중년층 이후에 나타난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젊은층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검버섯에 좋은 음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버섯 예방은 어떻게 하나?
검버섯은 피지선이 발달한 눈 주변, 이마, 광대 등으로부터 시작해 신체까지 번져나가는 피부의 양성 병변으로, 정확한 명칭은 지루각화증입니다.
흔히 검버섯은 중년 이후에 발생하기 쉬운 색소질환입니다. 특히 골프, 테니스 등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을 하는 중년층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하지만 검버섯의 원인은 스트레스, 대기오염, 바이러스, 자외선 노출 등이기 때문에, 굳이 중년층 이상이 아니더라도, 젊은층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버섯은 이처럼 원인이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피부 병변이 오랜 기간동안 점점 증식하다가 노화, 스트레스, 햇볕 등 피부를 악화시키는 원인에 심하게 노출되면 눈에 띄게 검버섯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3종류로 나뉘는데, 자외선A, 자외선B, 자외선C가 그것입니다. 자외선C는 거의 다 오존층에서 차단됩니다.
하지만 자외선A와 자외선B는 인간의 피부에 도달하게 되며, 자외선A에 노출되면 주름살 증가,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킵니다.
자외선B에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검버섯을 유발하며, 너무 오래 노출되면 화상, 피부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검버섯 같은 색소질환은 한번 생기게 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새하얗고 맑은 피부를 갖고 싶다면 검버섯이 생기기 전에 예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검버섯을 예방하고 없애기 위해서는 미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피부 표면에 바르는 것이라 인체내에서 합성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 자외선이 강할때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최대한 피부를 가려주고,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자외선차단제는 동전크기 정도로 2~3시간마다 덧발라주시면 됩니다.
또한 검버섯을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C가 많은 영양제나, 채소, 과일을 즐겨 먹으면 색소침착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검버섯에 좋은 음식 10가지
녹차
녹차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차입니다. 티백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평상시에 규칙적으로 섭취하기 용이합니다.
녹차에는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해서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효과도 있으며, 피부미백, 검버섯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녹차는 그외에도 치매 예방, 암예방, 다이어트, 노인들의 우울증 완화, 당뇨 예방 등에 도움을 주므로, 너무 과다섭취는 하지말고,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키위
키위에는 비타민C성분이 풍부해 포도의 7배, 사과의 9배나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비타민C 성분은 검버섯을 예방합니다.
또한 키위에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개선하고,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며, 검버섯, 잡티,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외에도 키위는 소화촉진, 심혈관질환 예방, 피부미용, 면역력 강화,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키위는 후숙 기간이 길기 때문에, 바로 먹을거라면 약간 말랑말랑한 것을 고르시고, 몇일 뒤에 먹을거라면 단단한 키위를 골라 드시면 됩니다.
레몬
레몬에는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해 검버섯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는 검버섯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생성을 방지하고, 피부의 면역력 강화로 피부손상을 방지하며, 피부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레몬을 얇게 자른 뒤, 검버섯이 있는 부위에 하루 10분~15분가량 올려두면 검버섯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잠깐 한다고 효과가 나기보다는, 6주~12주 정도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으며, 너무 무리해서 할 경우 레몬즙의 강력한 산 때문에 피부의 상피층이 벗겨질 수도 있으므로 적당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
오렌지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주근깨, 검버섯을 유발하는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를 투명하고 하얗게 만들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딸기
검버섯을 예방하려면 딸기같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즐겨 먹으면 좋습니다. 비타민C는 검버섯 완화, 피부미백, 스트레스 및 피로해소,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게다가 딸기에는 자일리톨 성분도 들어 있어 잇몸건강 및 치주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딸기는 설탕에 찍어 드시면 영양소 손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왠만하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녹차, 홍차와 함께 먹으면 이들 차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딸기의 비타민을 변화시키므로,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는 우유와 함께 먹을 경우 궁합이 좋고, 딸기에 함유된 비타민C가 우유의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
인간의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리코펜이 파괴됩니다. 리코펜은 항염작용을 하고 피부의 민감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 비타민B 성분이 풍부하여 검버섯, 잔주름 등을 완화하며 세포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토마토를 물에 씻을때 식초를 몇방울 떨어뜨리면 껍질을 연하게 만들어줘 식감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토마토에 소금을 약간 뿌리면 토마토의 단맛이 증가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토마토를 설탕에 뿌려 먹으면 영양소가 손실되므로 설탕은 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토마토는 냉장보관하면 라이코펜 성분이 40%감소하므로, 서늘한 곳에서 실온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토마토를 직사광선이 있는 곳에 두거나, 30도 이상의 장소에 보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석류
석류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가 풍부해, 노화방지, 피부손상 방지, 검버섯, 기미 등 색소 침착을 방지합니다.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도 풍부해 갱년기 여성에게도 참 좋은 과일입니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비타민C, 비타민B,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기미, 검버섯 등 색소 침착을 예방합니다.
시금치와 달걀 흰자, 꿀, 올리브유, 밀가루를 넣고 시금치 팩을 만들어서 활용하면 검버섯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살구
살구는 비타민C와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주근깨, 검버섯, 기미 등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생과보다 말린 살구가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말린 살구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노화방지 및 항암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살구는 헤모글로빈 재생에도 좋아 폐암, 췌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살구는 너무 과다섭취하면 중독증세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적당량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감자에는 비타민B1, B2, B5, C, 식이섬유, 칼륨 등 각종 영양소들이 풍부합니다. 특히 감자에는 비타민C가 100g당 23mg나 함유되어 하루에 2개만 먹어도 성인의 비타민 1일 섭취량인 50mg를 채울 수 있습니다.
감자의 비타민C는 스트레스 완화, 피부노화방지, 주근깨, 검버섯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감자의 비타민C는 전분 입자로 둘러쌓여 있어서 열을 가해 조리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감자는 식이섬유, 칼륨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이니 즐겨 먹으면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검버섯에 좋은 음식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