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에는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폭염이 찾아와 열사병의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럴땐 열을 내려주는 음식과 물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줄 필요가 있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열사병 예방에 좋은 음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사병 예방이 중요한 이유는?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오래 노출되어 작업이나 운동을 하면서, 인체의 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못해서 고체온 상태가 되어 신체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열사병에 걸리게 되면, 체온이 매우 높아지고, 피부는 붉고 건조해지며, 빠른 맥박,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의식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빠르게 체온을 낮춰주는게 중요합니다. 선풍기, 얼음 주머니, 부채, 차가운 물 등으로 체온을 낮춰주고 옷을 헐렁하게 해주고 그늘이 있는 곳에서 쉬어줍니다.
또 물, 이온 음료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해주고, 또한 누운 자세로 휴식할때는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휴식해주면 1시간 내로 회복이 됩니다.
특히 열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은 고령의 노인이나 어린이, 심장질환, 당뇨병 등 질환을 가지고 있을수록 걸리기 쉽습니다. 열사병이 심할 경우 자칫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열사병을 예방하려면 햇빛이 강렬한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이나 이온 음료를 한두모금씩 자주 마셔주고, 수분이 풍부한 시원한 여름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먹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사병 예방에 좋은 음식 10가지
참외
참외에는 수분도 풍부하고 체내 흡수가 빠른 과당, 포도당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아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좋은 과일입니다. 참외에는 비타민C, 엽산 등이 풍부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보호, 피부노화 방지, 피부미백 등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참외에는 칼륨도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도 예방하며, 엽산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참외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너무 맛있다고 과다섭취할 경우 배탈,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적당량 먹는 것이 좋습니다.
메밀
메밀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으로써 인체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열사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메밀에는 루틴 성분도 풍부해 모세혈관을 강하게 만들고 혈액순환 증진,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물론 메밀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라 너무 과다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차가운 성질의 과채류로 수분이 풍부하여 갈증해소 및 더위를 가라앉혀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토마토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해, 바닷가나 강가로 물놀이를 가거나, 나들이를 갈때 간식으로 챙겨가면 참 좋습니다.
토마토 1개의 칼로리는 35kcal로 낮을 뿐 아니라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라면 식전에 1개 먹어주면 과식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토마토에는 칼륨 성분도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각종 노폐물 배출 등으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수박
수박은 우리가 즐겨 먹는 여름 제철 과일중 하나로, 수분 함량이 전체 무게의 90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갈증해소, 탈수 증상을 방지해,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박은 해열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려주고, 그외에도 비타민C, 라이코펜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질병 예방, 노화 방지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매실
매실은 구연산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 해독작용 등에 도움을 주며, 식욕촉진, 갈증해소, 소화증진 등에 도움을 줘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매실은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여름철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먹기에도 좋고, 매실에 풍부한 카테킨 성분은 장내 세균을 억제합니다.
감자
감자에는 아트로핀 성분이 함유되어 인체에 쌓인 열을 배출하여 열사병예방에 좋습니다. 게다가 감자에는 비타민C도 다량 함유돼 피로회복을 돕고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 예방, 장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감자에는 칼륨 성분도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조절,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오이
오이는 95퍼센트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여름철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는 채소입니다. 또한 오이에는 칼륨 성분도 풍부해 나트륨을 배출하며, 이 과정에서 몸속 노폐물과 중금속도 같이 배출해줘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피부를 맑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오이에는 비타민C도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할때 식단에 포함시키기에도 적합합니다.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을 낮춤으로써 여드름과 땀띠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화상을 입었을때도 오이를 갈아서 붙이면 피부보호에 좋습니다.
포도
여름 제철 과일인 포도는 수분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해주면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포도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여 동맥경화, 뇌졸중,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포도껍질에 풍부한 라스베라트롤 성분은 치매 예방에도 좋고, 포도는 몸속 독소배출에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삼계탕
한국인들은 여름철의 초복, 중복, 말복 같은 삼복이 되면 다들 삼계탕같은 보양식을 즐겨먹습니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으면 악귀를 쫒아 자신의 운을 좋게 만들고, 질병을 쫒는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삼계탕은 단백질도 풍부하고 대추, 인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재료들이 들어가 원기회복을 돕고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복숭아
복숭아는 7월~8월이 제철인 과일로, 달콤한 맛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인기가 많습니다. 복숭아는 수분이 풍부하여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복숭아에 풍부한 비타민C, 펙틴, 카테킨 성분은 피부미용, 피부미백, 피부탄력 유지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예방 및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열사병 예방에 좋은 음식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